가장 빨리 피는 봄꽃 홍매화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臘月紅梅)에 꽃봉오리가 맺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읍성 낙민루(樂民樓) 앞에 식재된 홍매화는 ‘섣달에 꽃이 핀다’하여 납월홍매라 불리고 있으며 매년 2월 중·하순에 개화해 3월 초에 만개한다.
10일 현재 낙안읍성 내 홍매화는 봉오리가 부풀어 붉은빛을 띠고 있어 설날 전후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안읍성에는 납월홍매·능수홍매 등 10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식재돼 매년 붉은 꽃과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낙안면 금둔사에도 낙안읍성과 같은 품종인 여섯 그루의 납월매가 있으며, 이 매화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일찍 피어나는 매화나무로 알려져 매화 여행의 첫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봄꽃 및 문화유산을 통해 사진을 찍거나 홍매화 향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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