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해기사 취업박람회 성료
예비 해기사–해운선사 ‘직접 매칭’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연간 무역 규모 1조달러, 물동량 10억톤 가운데 99.7%를 선박 운송에 의존하는 한국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청년 인재 발굴의 장이 열렸다.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 해운선사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해기사들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대학교, 해사고, 오션폴리텍 등 해양계 교육기관 졸업생 및 예비 해기사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외항상선 해운선사와 선박관리사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참여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예비 해기사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별로 당일 원서 접수와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지며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청년 해기사는 우리 해운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계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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