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동현군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패션 스타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9일 이모인 홍라영 전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과 함께 아들 임동현군의 졸업식 참석을 위해 서울 강남구 휘문고를 찾았다. 이 사장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짓고 박수갈채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부진 사장의 올블랙 패션도 화제가 됐다. 이 사장은 이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맞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사장이 착용한 코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의 롱 테일러드 코트로 추정된다. 허리에 레더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코트는 현재 공식 판매처에서는 품절된 상태로, 비슷한 제품 기준 가격대는 300만~400만원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가방은 프랑스 브랜드 폴렌느의 누메로 앙 블랙 토트백으로 보인다. 부드러운 곡선미와 드레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가격은 70만원 선이다.
이부진 사장이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착용하는 의류와 가방은 ‘이부진 패션’으로 불리며 주목받아 왔다. 일부 아이템은 착용 소식이 알려진 뒤 판매량이 늘거나 품절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재계 인사의 패션은 개인 취향을 넘어 리더십과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도 사용된다.
앞서 지난달 열린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딘트의 ‘하이넥 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17만원대다. 이 사장은 2024년 같은 행사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투피스를 착용했다. 당시 착용한 ‘넨토 슬림 재킷 스커트 투피스’는 11만9700원대 제품이었다.
한편 2007년생인 임군은 경기초등학교와 휘문중학교를 거쳐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최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리는 성적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교내 밴드부 보컬로 무대에 올라 밴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열창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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