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6·3 지선 공천 기준 제시
“단순 후보 선정 아닌 미래 결정 시험장”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한 뒤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은 이 점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공천관리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 리더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며 “공천면접에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경제감각과 실행력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이해하는 미래산업 정책역량과 비전도 확인할 것”이라며 “또한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청년 중심 정책 의지를 갖췄는지 질문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리더십, 예산과 행정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청렴성과 공공성, 그리고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도 지역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정치적 설득력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6·3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계속해서 “이번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공천관리위는 행정을 관리하는 사람보다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선거에 강한 사람보다 지역을 성장시킬 사람, 기득권 정치인보다 새로운 지역 리더를 가급적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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