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 남성 두 명 체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에서 자신의 딸을 성추행하는 영상을 촬영해 판매한 아버지와 이를 구매한 20대 초등학교 남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경찰은 비동의 추행 및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남성 A 씨를 17일 체포했다.
A 씨는 지난해 자택에서 잠을 자는 10세 딸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밀착시키는 등 행위를 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로부터 영상을 구매한 오카야마현의 초등학교 교사 B(27)씨도 체포됐다. B 씨의 휴대전화에선 이번 사건과 관련한 영상이 발견됐다. B 씨는 경찰에 “영상을 받으면서 돈을 지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B 씨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2년 전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교사가 잡혔네요. 조심하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B씨가 “잡히면 안됩니다. 들키면 모든 게 끝나는 건데”라고 답한 소셜미디어 대화 내용이 확인됐다.
경찰은 다른 현직 교사나 일반인도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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