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별 맞춤 공정…가죽 보습·모피 볼륨 복원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겨울옷 정리 시즌을 맞아 가죽·모피 등 명품 의류의 전문 세탁 수요가 늘고 있다.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올해 1월 명품 의류 세탁 접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올드머니 룩’ 유행으로 모피와 가죽 재킷 등 전문 관리가 필요한 고가 소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가죽과 모피는 수분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오염된 상태로 장기 보관하면 가죽은 표면이 굳거나 갈라진다. 모피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명품 특화 서비스인 ‘블랙라벨’을 통해 전문 케어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부설인 R&D 센터 ‘엑스퍼트랩’에서 축적한 수만 건의 소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의류 상태를 정밀 진단한다. 공정별 명품 케어마스터가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죽 제품은 세척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는 유분을 보충하기 위해 특수 보습 및 유연 처리를 병행한다. 모피는 전용 에어 클리닝과 열 안정화 과정을 거쳐 털 사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특유의 풍성한 볼륨감을 회복시킨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소재 연구 데이터와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의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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