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복군 암호 해독하며 은평구 내 숨겨진 독립운동 거점 찾는 이색 체험...탐험형 콘텐츠로 우리 동네 보훈유적지 가치 재조명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3일부터 31일까지 독립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함께 걷는 역사길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은평구민과 은평구를 찾은 방문객이 ‘비밀 요원’이 돼 한국광복군 암호를 해독하고, 이를 단서로 숨겨진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장소를 비공개로 해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높였다. 아동·청소년부터 일반 성인까지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탐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평구 내 보훈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는 과정에서 우리 동네에 깃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각 유적지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확인하며 지역의 독립운동 유산을 새롭게 인식하고 기억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참여 방법은 암호를 해독한 뒤 비밀기지 3곳을 찾아 현장에서 QR코드로 방문을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와, 장소별 미션 수행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소감과 자유주제 N행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자들의 인증사진과 소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완료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지정 장소 3곳 인증까지 완료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소감 및 자유주제 N행시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구민과 방문객이 암호를 풀며 은평의 보훈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역사적 현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역사의 도시 은평을 함께 누벼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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