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0.8명에 울산은 0.92명
경남 0.88명…부산은 반등에 만족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지난 2023년 0.72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뒤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울산과 경남이 출산율을 제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 0.8명인 가운데 ▷울산 0.92명(출생아 수 5600명) ▷경남 0.88명(출생아 수 1만3810명) ▷부산 0.74명(출생아 수 1만4017명)이었다.<아래 도표 참조>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인 울산의 5개 구·군 합계출산율은 ▷울주군 1.1명 ▷북구 0.98명 ▷동구 0.96명 ▷남구 0.83명 ▷중구 0.81명 순으로 5개 구·군 모두 전국 평균 0.8명을 넘겼다.
부산은 16개 구·군 중 합계출산율이 강서구가 1.11명으로 가장 높은 반면, 중구는 0.36명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도 가장 낮았다. 1명을 넘긴 강서구 뒤를 이어 ▷기장군 0.92명 ▷동래구 0.85명 ▷북구 0.83명 ▷연제구 0.82명 순을 보였다.
경남은 23개 시·군·구 중 ▷사천시 1.04명 ▷진주시 1.01명 ▷마산합포구 0.94명 ▷진해구 0.94명 ▷양산시 0.93명 ▷김해시 0.88명 ▷성산구 0.87명 ▷창원시 0.86명 ▷거제시 0.83명으로 전국 평균을 넘었다. 반면 ▷남해군은 0.63명 ▷함양군은 0.67명 ▷통영시는 0.69명으로 낮았다.
합계출산율이 높은 울주군은 ▷‘울주키움’ 통합플랫폼 운영 ▷울주형 임산부가사돌봄서비스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민간가정 어린이집 집중보육비 지원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저출산 극복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7개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 1.1명 ▷세종특별자치시 1.06명 ▷충북 0.96명 ▷경북 0.93명 ▷울산, 충남 각각 0.92명 순이었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1.79명을 기록한 전남 영광군이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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