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북 군산의 한 논에서 기러기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논에서 ‘죽은 기러기 6마리가 쇠막대기에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강하굿둑 인근에 위치한 옥서면에선 기러기 등 철새를 자주 볼 수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옥서면에 거주 중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논에 기러기가 죽은 채 놓여 있어서 막대에 꽂았다. 산 채로 포획한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야생생물법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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