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지방주도 성장 이끄는 지역으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4일 사의를 표명하며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퇴임 인사를 통해 “저는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경남으로 간다”면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설계한 국토공간대전환 전략에 따라, 저는 경남과 부울경, 지역 현장에서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남과 부울경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간 업무회의를 마친 뒤 기획단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5극3특 권역별 협의체 구성 및 지원 방안’을 마지막으로 결재하며 위원장직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 업무 지시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가 흔들림 없이 국토 균형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지방의 위상을 수도권의 시혜와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성장을 이끄는 ‘국가전략자산’으로 끌어올린 것이 지난 8개월의 가장 큰 성과”라며 “5극3특 설계도는 이제 선언이 아니라 작동하는 성장 구조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한민국 균형성장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나침반”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잇고 부처 간 정책을 조정하면서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대한민국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간 지방시대위원회를 이끌어왔다. 김 위원장의 사직은 5일자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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