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라스타누라 단지가 4일(현지시각)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군이 격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성명에서 “드론 1대가 공격을 수행했으나 초기 조사 결과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격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정유단지는 지난 2일에도 이란발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로 일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 정유단지는 하루 55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유럽의 주요 경우 공급처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 터미널도 이 단지에 있다.
2019년 4월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쿠라이스 원유 처리 시설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완전 복구까지 한 달이 걸렸다. 당시 예멘 반군 후티는 자신이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미사일·드론의 항로를 근거로 이란을 지목했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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