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지난해 12월 기준 법정 기준(3.8%)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3개 공공기관 중 19곳이 법정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총 18개 기관 중 9곳이 기준을 충족했으나 지난해 기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23개 기관 중 19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장학재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관이 기준을 충족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5.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서울교통공사(3.73%)·서울의료원(3.67%)·서울연구원(3.06%)은 법정 기준에 근접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고용 필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실제 의무 고용률이 제도화되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 의무 고용 확대를 위한 지속적 활동 및 정책 실현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최다선(4선) 의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그동안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을 없애고 서울시 산하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준수 정상화를 위해 2019년부터 8년간 매년 관련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고용률 준수를 독려해 왔다.
7toy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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