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조원 투자 규모 ‘G3 서울’…도시·시민 체질 변화시키나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가 내놓은 ‘G3 서울플랜’의 핵심은 86조1000억원이라는 투자 규모만이 아니다. 계획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서울의 주거·산업·교통·문화 기능을 기존 도심 집중형에서 여러 거점이 연결되는 ‘다핵도시’ 구조로 전환하려는 구상이 곳곳에 담겼다. 특히 서울도심·여의도·강남이라는 기존 3도심에 상암·수색, 가산·구로, 창동·상계, 고덕·강일을 새로운 ‘4광역도심’으로 육성한다. 주거, 일자리, 커뮤니티를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청년미래타운’도 권역별로 조성한다. 서울의 중심 기능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기보다 생활권 곳곳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산업지도 역시 권역별로 다시 짠다. ‘NEXT 이코노미’를 통해 동북권은 바이오·의료, 서북권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도심권은 K-컬처·글로벌 업무, 동남권은 AI·로봇, 서남권은 금융·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동북권에는 홍릉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지원센터와 성수 유니콘 창업허브, 동남권에는 양재
2026-09-19 18: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