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대강당서 성료…청년 예술인 개성·열정 한자리에
춤으로 청년과 시민 연결…서울의 새로운 문화축제 가능성 열어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비보이의 역동적인 움직임부터 K-팝 랜덤플레이댄스, 세대를 아우르는 댄스 무대까지. 마포의 가을 오후가 춤으로 달아올랐다.
‘2026 제1회 서울춤축제’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시민과 공연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꾸려졌다. 특정 세대나 장르에 한정하지 않고 비보이부터 K-팝 댄스, 로컬댄스, 세대공감 무대까지 폭넓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개막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문 댄스크루가 참여하는 ‘비보이 댄스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초반부터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비보이 무대에서는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각 팀의 개성이 담긴 무대가 객석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진행된 ‘서울 랜덤플레이댄스’는 K-팝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익숙한 음악이 흐르자 참가자들이 무대로 나와 춤을 선보였고, 객석과 무대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졌다.
‘로컬댄스 스테이지’에서는 댄스 동아리와 공연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표현이 이어지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춤꾼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축제 후반부에는 ‘세대공감 댄스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무대에 참여하면서 세대별 춤의 개성과 분위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K-팝과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등 세대별로 익숙한 장르가 이어졌고, 서로 다른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춤으로 교감하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구조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사회는 탤런트 황은정이 맡았다. 황은정은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밝고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축제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성용 마포탐방문화진흥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은하 마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채우진 서울시의원, 허디모데·최영섭 마포구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구연태 마포탐방문화진흥원 사무국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참가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번 서울춤축제는 춤을 특정 장르나 연령층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무대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춤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보이부터 K-팝, 로컬댄스, 세대공감 무대까지 한자리에서 펼쳐진 첫 서울춤축제는 장르와 세대를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춤 축제로 첫발을 뗐다.
7toy7@heraldcorp.com
![“AI는 최고의 도구…누구보다 빨리 배우되, 도구가 되지 말라”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8/news-p.v1.20260917.7d68c84655c747438af5844aba94bf71_T1.png?type=h&h=240)
![“건축, 삶 다루는 일…‘왜 짓는가’는 ‘인간 몫’” [헤럴드 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1/news-p.v1.20260921.f5360c6addf44523bdf7cff0b746ac36_T1.jpg?type=h&h=240)
![“AI 시대, 경험의 가치 더 커져…디자인은 콘텐츠 만드는 작업” [헤럴드 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1/news-p.v1.20260914.e57d3bd6fe45455085cd8cb8105ba11f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