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7일(현지시간) 미군 2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군의 공격으로 바레인 마나마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소속 2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미 공군기지에서도 약 2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UAE 국방부와 국가위기재난관리청(NCEMA)은 지난 하루 동안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6발 가운데 15발을 요격했고 나머지 1발은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란발 드론은 121대가 탐지돼 이 중 119대를 격추했으며 2대는 영토 내에 떨어졌다.
혁명수비대는 또 걸프해역(페르시아만) 북부에서 미국 소유 유조선 1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프리마’라는 이름의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금지를 알리는 혁명수비대 해군 측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항해하다가 자폭 드론에 피격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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