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3인조 강도가 충북 진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 4명을 폭행하고 강도 행각을 벌여 경찰이 뒤쫓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5분께 진천군 초평면 한 단독주택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3명의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들은 80대 노인과 그의 손자 A(30대) 씨 등 일가족 4명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케이블 타이로 손발을 묶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지갑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거나 집 안에 있던 금고 비밀번호를 말하라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20여분 만에 방 창문을 통해 탈출했고, 이에 괴한들은 휴대전화 한 개를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으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한국말이 어눌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주변 CCTV 영상을 조회해 행적을 좇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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