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
비비고·콜마·뮤지컬·뷰티·셰프 동행
‘요즘 한국’ 매력 ‘K-데일리케이션’ 홍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 수장으로 문화·관광·경제·산업 마케터 전문가 박성혁 사장이 취임하면서 대한민국을 지구촌에 알리는 해외 K-관광 로드쇼의 풍경이 확 바뀌었다.
비비고와 콜마 등 한국음식 및 건강 기업이 동행하고, 뮤지컬단이 함께 간다.
뷰티 전문가와 한식 셰프가 동참하고, 푸드트럭도 출동해 한국적 아름다움과 맛을 현장에서 보여주며 감동의 생생함을 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서 ‘2026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를 열면서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현지인 수만명이 K-버라이어티에 열광했고, 행사 하나에 10억원에 육박하는 유·무형 성과가 나왔다.
2025년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40만 명으로, 2024년 37만 5000여 명에 이어 또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공연·뷰티·미식·라이프스타일 등 한국인의 일상을 담은 ‘K-데일리케이션(K-Dailycation)’을 주제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콜마·정샘물·비비고 등 K-브랜드와 공연·실용아트·미식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K-컬처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관을 마련했다.
‘K-컬처 스테이지’는 뮤지컬 공연, 메이크업 쇼케이스, 스타 셰프 쿠킹쇼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컬처 체험존’은 1:1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체험, DIY 노리개 만들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K-푸드 체험존’ 푸드트럭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한식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방한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을 겨냥해 지역관광 홍보와 방한 상품 세일즈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강원·부산·제주 등 지역 홍보 부스를 통해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한국 관광 토크쇼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 11개 여행사를 초청해 방한 상품 판촉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3일간 17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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