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늦은 오후 도로 위에 나체의 남성이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 대구의 한 도로에서 나체 남성이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퇴근 중이던 제보자 A씨는 “앞에 가던 차들이 멈춰 서다가 양쪽으로 피해서 가길래 사고가 난 줄 알았다”며 “갑자기 알몸 남성이 차 앞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해당 남성은 뒤따르는 차량 앞으로 이동해 검지를 치켜세우거나 무릎을 꿇는 동작을 반복하며 차를 보내는 행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차를 보내는 행동을 계속했다. 운동한 몸처럼 보였는데 이를 과시하려는 느낌이었다”며 “혹시 문을 열거나 해코지할까 봐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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