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국립국어원, ‘2025년 공공기관등의 공문서등 평가’서
- 연간 178건 보도자료 속에서도 쉬운 공공언어 사용 성과 인정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등의 공문서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등의 공문서등 평가’는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보도자료 등 공문서의 언어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용이성(외국어·외국문자 사용정도)과 정확성(어문 규범 준수 여부)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했다.
소진공은 그동안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보도자료 작성 단계에서 외래어 및 전문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어문 규범을 사전 점검하는 내부 검토 체계를 운영해 왔다.
또한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언어 사용 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소진공 보도자료 담당자인 홍보실 김주영 과장은 “전문용어는 가능한 우리말로 풀어 설명하고 문장 구조도 최대한 간결하게 다듬는 등 정책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읽기 쉬운 공공언어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관리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보도자료는 국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근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공공언어 사용 우수 사례를 내부에 공유하고, 보도자료 및 홍보물 등의 제작 과정에서 바른말 사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 중심의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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