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포항에서 빨간색 옷에 ‘2번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적힌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포항 시의원에 출마한 윤석열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명이인으로, 숫자 2와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색 점퍼가 지난 대선 당시의 윤 전 대통령 모습을 연상시킨다.
다만 그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빨간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했지만, 전날 무소속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청록색으로 색을 바꾼 윤 후보는 “포항시 8년의 공백을 윤석열이 무소속으로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각오를 밝혔다.
윤 후보는 “수십 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봉사했다”며 “어쩌다 보니 저한테 무소속 공천을 줬다. 주민이 주는 무소속 공천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윤 예비후보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고 있다다. 위덕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포항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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