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김인호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청량리역 랜드마크인 L65 9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동대문의 변화를 넘어선 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3선 서울시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쌓아온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동대문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청량리를 동대문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동북권 최대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청량리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생을 최우선에 두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구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이른바 ‘피부에 닿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설동을 비롯한 동대문구 15개 동 전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발표한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 보여준 협치 능력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준비된 구청장’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청량리는 동대문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이며, L65는 그 변화의 상징”이라며 “이곳에서 동대문구민과 함께 새로운 4년의 설계를 공유하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문 낭독에 이어 지역 현안과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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