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롯데·신세계·CJ 등 주요 유통 기업 총수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 약 15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 2024년보다 15.9% 줄어든 금액이다.
롯데지주가 16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2억원과 상여 10억원, 기타소득 1000만원 등 총 42억1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 59억7200만원보다 29.5% 줄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롯데쇼핑에서 36억6100만원을 받았다. 전년 19억6400만원과 비교해 86.4% 늘어난 액수다. 그러나 롯데케미칼 22억7500만원(-40.1%), 롯데칠성음료 22억5000만원(-35.6%), 롯데웰푸드 25억9700만원(-0.3%) 등 다른 계열사에서는 전년 대비 줄어든 보수를 받았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급여 24억4600만원과 상여 18억8400만원 등 총 43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35억9600만원보다 20.4% 늘어난 금액이다.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 11억9100만원을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보수 39억1800만원을 받았다. 전년 37억4900만원보다 4.5% 늘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급여 38억2100만원과 상여 28억4300만원 등 총 67억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81억7100만원보다 18% 줄었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총 23억7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19억400만원과 상여 4억7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전년 20억4300만원보다 16.4% 늘어난 액수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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