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보험업권과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위험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보험업권-지자체 상생보험 공모’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소상공인을 위한 무상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각종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보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손해보험은 소상공인의 영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 비용을 보장하고, 생명보험은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사망하거나 중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보험업권과 실무 협의를 통해 가입 대상과 보장 범위, 신청 절차 등을 구체화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상생보험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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