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40호 신약 획득부기·통증 등 부작용 최소화
임상 3상서 턱밑 지방 개선 효능·안전성 입증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지방개선주사제를 선보이며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 ‘뉴비쥬(NUVIJU)’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 허가를 받은 뉴비쥬는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이 주로 사용해 온 데옥시콜산(DCA) 성분과 달리, 콜산을 사용해 시술 후 발생하는 부종이나 멍 등의 이상반응을 줄였다.
또한 pH(산성도)를 인체와 유사한 농도로 설정해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했다.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벤질알코올, 벤제토늄염화물 등 화학 부형제를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뉴비쥬는 국내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턱밑 지방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위약군 대비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은 88.6%, 2단계 이상 개선된 비율은 46.7%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는 기존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대규모 런칭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장 진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코어톡스’, ‘뉴럭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의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사전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며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시장을 재편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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