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대전서 순유입…경남은 순유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3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월 국내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4년(59만6000명)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으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이나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 주택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한다.
데이터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매매량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준공 실적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며 “여기에 이사가 적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동 유형을 보면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0.7%, 시도 간 이동은 39.3%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5.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포인트 감소하며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4428명), 서울(4227명), 대전(913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반면 경남(-3454명), 경북(-2011명), 울산(-1410명) 등 10개 시도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y2k@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