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라면에 산나물을 넣어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월읍의 한 마을에서 함께 점심을 먹은 주민 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40~60대인 이들은 이웃 사이로, 한 주민의 집에 모여 점심으로 산나물을 넣은 라면을 먹었다. 하지만 귀가 직후 어지럼증과 구토, 마비 증세를 호소해 6명 모두 안동에 있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일 오전 3명이 퇴원하고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잇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이 먹은 산나물은 울릉도가 주산지인 전호나물(전어나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호나물은 식용이어서 보건 당국은 나물 외에 독초나 독극물 등 다른 물질의 유입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영양군 보건소는 역학 조사와 함께 퇴원한 주민을 상대로 사고 경위워 범죄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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