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률 81.3%·재정 확보율 100.4% 달성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남도는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경남도는 특히 ‘공약 이행완료’와 ‘목표달성’ 분야에서 2년 연속 SA등급을 기록했다. 민선 8기 전체 공약 75개 중 61개(81.3%)가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며,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 역시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계획 대비 100.4%에 달하는 6조6919억원의 재정을 이미 확보했다. 재원 구성은 국비 48.38%, 도비 19.93%, 시군비 26.43% 등으로, 중앙정부와 시군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돋보였다.
주요 성과로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기점 연장 확정, 김해~밀양 및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꼽힌다. 또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과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등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도민과의 약속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결실”이라며 “확보된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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