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는 양재천 눈썰매장을 4일부터 어린이 테마파크인 ‘봄봄놀이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양재천 수영장 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봄봄놀이터’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췄다. 16인승 미니 바이킹과 꼬마 기차뿐 아니라 어린이풀에서는 물 위를 굴러다니는 워터볼 체험이 가능하다. 또, 핸드보트, 트램폴린, 편백놀이터, 에어시소, 에어바이킹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배치했다.
프라이빗 휴식 공간 ‘그린하우스’와 라탄 소재 야외 휴게 소파를 운영하고, 매점·실내 휴게실·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어린이 이용이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운영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입구 쪽 휴게 구역을 확대 조성해 파라솔 테이블과 스윙 체어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봄봄놀이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매점 이용자 등 인근 나들이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서초구민 1000원, 타 구민 2000원이며 놀이기구 개별 이용료는 기구별로 3000원에서 5000원이다.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1만원대 종합권도 판매한다. 특히 개장일인 4월 4일에는 입장료 5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봄봄놀이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한다.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해 하원 이후에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던 양재천 공간을 봄철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며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양재천에 많은 가족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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