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상 아이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지자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 자녀를 할퀴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CCTV를 확인해보니 수업 도중 시끄럽게 했다고 혼을 내다가 아이가 우니까 밀치고 손을 할퀴는 게 찍혔다”면서 여러 곳이 긁힌 아이의 손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꽤 피를 흘렸는지 지혈을 10분 정도 하고 피 닦은 휴지는 따로 챙기는 모습도 봤다”고 적었다.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관할 기초단체는 최근 두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지난달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보육 교사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중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3월 초순 사건을 이관받아 관계자 진술과 CCTV 분석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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