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클락슨리서치 발표
한국 159만CGT·38척, 중국 215만CGT·84척
1~3월 누적 수주점유율은 韓 20%, 中 70%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전 세계 선박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3월 국내 조선사들이 40% 가까운 물량을 확보하면서 지난달 대비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06만CGT(135척)으로 이중 한국이 39%(159만CGT·38척), 중국이 53%(215만CGT·84척)를 각각 수주했다.
지난 2월의 경우 한국이 전 세계에서 수주된 선박 중 11%(57만CGT), 중국이 80%(415만CGT)를 수주했는데 이달 들어선 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작년 대비 증가 추세다. 지난 2월(638만CGT)과 비교하면 36% 줄었지만 전년 동기(310만CGT) 보다는 31% 늘었다. 1~3월 전 세계 누계 수주 역시 1758만CGT로 전년 동기(1253만CGT) 대비 40% 증가했다. 이중 한국이 차지한 비중은 20%(375만CGT), 중국은 70%(1239만CGT)였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54%, 중국은 91% 늘었다.
3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356만GGT 늘어난 1억8998만CGT로 조선업 호황세는 계속되고 있다. 2000년 1월 선가(100)를 기준으로 현재의 신조선가 수준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5년 전(130.2) 대비 40%가량 상승한 182.07을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LNG 운반선 2억495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5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6000만불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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