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10일까지 제50보병사단, 해병대 제1사단, 경북경찰청 등 도내 모든 국가방위 기관이 참여하는 ‘2026 대구·경북 권역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본부인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전국 11개 권역에서 2년 주기로 열린다.
대구·경북 권역은 지난해 예정됐으나 대형 산불로 올해 순연해 실시하게 됐다.
이 훈련은 대테러·대침투 작전 간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날에는 동해안 해상 미상물체 식별을 시작으로 도내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 다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점검했다.
2일차에는 김천지역 산불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 3일차에는 전면전 대비 훈련을 한다.
4일차에는 적의 대량 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피해복구 훈련, 마지막 5일차에는 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하는 사후 검토가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훈련에 대비해 50보병사단에 통합플랫폼 CCTV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국지도발 현장조치 행동지침, 통합방위 예규, 통합방위지원본부 반별 임무수행철, 취약지 관리카드 등을 최신화했다.
또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통합방위정보공유체계 운용, 상황실 근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불안정한 국내외 안보 정세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는지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화랑훈련 간 군사작전지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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