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우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6일 광고 제작사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구글 캠페인 ‘아워 퀸 이즈 백(Our Queen is back)’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레전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무 구성부터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활용됐고 이를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장이 검수했다.
김연아는 “은퇴한지도 12년이 흘렀기 때문에 거의 일반인의 몸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피겨와 발레는 엄연히 다른 종목이기 때문에 기대하시는 만큼 구현이 될까 싶다”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최선을 다하는구나, 그때 이런 모습이 있었지’ 하며 제 현역 시절을 많이 떠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죽음의 무도’ 본영상 속 김연아는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곡선을 선보였다. 섬세한 동작이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였고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일반인의 몸과 같다”고 언급한 것과 달리 탄탄한 등과 팔근육이 돋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 아예 안 한다는 거 거짓말이다”, “김연아가 일반인이면 난…”, “이 표정이 너무 그리웠다”, “이 눈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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