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변화하는 재난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평가 체계를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극한상황을 고려한 훈련 체계 마련 ▷대규모 재난 피해 확산에 대비한 통합연계훈련 확대 ▷훈련평가 환류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기존의 대응 절차를 반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측을 초과하는 최악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상황을 정상적인 지휘통제가 어려운 극한상황까지 고려하고, 광역 단위 대규모 재난을 가정해 단일기관 차원의 훈련을 넘어 인접 지방 정부 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연계훈련을 확대한다.
중점 추진 사항을 훈련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훈련 과정에서 발굴된 문제점은 위기관리매뉴얼 개선 등 즉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류 체계도 강화했다.
담당자와 평가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행안부는 이번 개편 방안을 5월 상반기 훈련부터 적용하고, 향후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에서 훈련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재난 훈련과 위기관리매뉴얼, 실제 대응이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려 훈련 성과가 실질적인 재난 피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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