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엔 “단기 뉴스 집중 안 돼, 일종의 세계대전 중”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오는 5월 미·중 정상회담이 무역뿐만 아니라 자본 흐름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달리오는 8일(현지시간)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다음 회의에서는 무역뿐만 아니라 자본 흐름에도 특히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모습이 투자자들을 고무시키고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리오는 미·중 긴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소통 부재를 꼽고 “세계 질서가 변하고 있다. 두 정상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최선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발표와 관련해서는 “오늘의 뉴스”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일종의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게시한 글에서도 현재의 군사적 대립과 지정학적·경제적 긴장이 과거 세계대전 당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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