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천과 여의천 합류부 일대에 복합놀이공간과 휴게쉼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양재천·여의천 합류부에서 영동1교 하부까지 이어지는 유휴부지 구간으로 주요 내용은 ▷노후 인라인스케이트장 정비 ▷세대별 이용을 고려한 체험형 놀이공간인 집라인 ▷산책·운동 전후 휴식이 가능한 쉼터인 라운지 조성 등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분리하고 체험과 휴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먼저 구는 지난해 12월 노후·파손된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을 재포장하고 복합 자전거보관대와 벤치 등을 설치해 인라인 공간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체험형 놀이공간 조성을 마쳤으며 ▷네트놀이대 ▷그네 ▷통나무 오르기 등 활동형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서울시에서 가장 긴 26m 길이의 집라인을 설치해 공간의 상징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4월 현재는 산책과 운동 뒤 머물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라운지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라운지는 휴게시설 중심 쉼터로 조성되며 바테이블과 평상형 테이블 등을 설치해 체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4월 중 준공 완료를 목표로 공정을 진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여의천 합류부에서 영동1교 하부로 이어지는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인라인, 놀이시설, 라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해 구민의 여가와 휴식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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