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일제강점기 미쓰비시 제강에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합숙 공간으로 조성됐던 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이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9일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은 광복 이후에도 부평 지역 노동자들의 주거지로 활용되면서 근현대 산업사·생활사를 담고 있는 근대건축유산이다.
지난 2024년 8월 부지(토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현재 건축물까지 등록·보존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하는 종합정비계획에는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사업들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종합정비계획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주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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