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열린여행주간’에 참여한다.
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공원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관광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장애인에게 기존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영유아동반가족에게는 입장요금의 절반 가격에 공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증 장애인의 경우 기존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에서 대인, 소인 구분 없이 6000원으로 입장료가 낮아진다.
중증 장애인 본인과 동반 보호자 1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유아(7세 이하)를 동반한 대인 2인에게는 1인당 기존 1만 2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
또 종합안내센터에서 휠체어와 유아차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안내책자도 제공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열린여행주간 캐치프레이즈인 ‘모두의 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수년간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2년 배리어프리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수어 홍보 영상 및 점자 안내 책자 제작, 점자 안내 촉지도 설치 등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관광재단 등 7개 지방 관광 공사 및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국 단위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무장애 관광을 위한 광역적 협력 기반까지 탄탄히 구축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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