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식 지명한 것 알고 있어”
백악관, 1년 3개월만 지명 발표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청와대는 14일 미셸 박 스틸(70·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향후 정식으로 임명되면 한미관계 강화와 한미 양국 국민 간 우정 증진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미측이 스틸 전 하원의원을 주한미국대사로 공식 지명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약 1년 3개월 만에 공석이었던 주한미국대사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그동안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케빈 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대사대리를 맡아왔지만, 대사 부재 상황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우려도 있었다.
스틸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 기록을 세우게 된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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