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인사청문회 개최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현재 한국의 상황은 일본의 1990년 초반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근 한국이 일본의 30년 저성장 터널처럼 저성장 입구에 있다는 우려가 많다’는 질의에 대해 “일본은 특수한 경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은 1980년대 여러 가지 붐을 통해서 자산 가격 많이 커졌다가 꺼지는 상황이었고, 금융제도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해소 기간이 길었다”며 “한국은 여러 가지 역동적 부분이 있다. 부문 간, 지역 간 양극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한국 기술력이 탁월하고 앞으로 잠재성장률도 AI(인공지능) 대전환을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문 간, 계층 간 양극화 문제는 한은으로서는 어떻게 균형 있게 경제를 끌어나갈지 하는 고민을 하며 통화정책으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정부의 재정정책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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