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9 기종 3개 객실 운영
한식 기내식 및 한국 승무원 배치
이코노미 왕복 84만 6000원부터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버진애틀랜틱이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공항을 잇는 신규 매일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영국 국적 항공사 중 양국 수도를 잇는 직항 노선 운영은 버진애틀랜틱이 유일하다.
버진애틀랜틱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 환영 행사를 열고 서울 취항을 공식화했다. 해당 노선은 보잉 787-9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런던으로는 VS209편이 오후 12시 25분 출발해 오후 6시 50분 도착하고, 런던에서 인천으로는 VS208편이 오후 1시 2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5분 도착한다.
버진애틀랜틱은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을 경유한 아시아 전역 연결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홋카이도와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홍콩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기내 서비스는 세 등급의 객실로 나뉘며 한식 메뉴와 한국 영화 등 1900시간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인 승무원이 배치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담당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는 리뉴얼된 클럽하우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운임은 왕복 기준 이코노미 84만 6000원, 프리미엄 184만원, 어퍼 클래스 384만 6000원부터다. 버진애틀랜틱 홀리데이를 통한 5박 일정의 런던-서울 패키지는 1인 기준 약 1499파운드부터 판매된다.
코닐 코스터 버진애틀랜틱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천-런던 직항 노선 취항은 당사의 여객 및 화물 네트워크 확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의미한다”며 “양국 수도를 잇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로서 버진애틀랜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ter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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