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미국의 중부사령부는 14일 밤(미 동부 시간)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가 완전하게 실시되고 있다”면서 이로써 이란의 경제적 해상 교역은 “완전히 중지되었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X 글을 통해 중부사령부의 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해군 제독은 “봉쇄가 시행된 지 36시간이 채 되지 않았으나 미군은 배를 통해 이란에 들어오고 나가는 경제 교역을 완전하게 중단시켰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이란 해상전면 봉쇄는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시작되어 14일 오후 10시에 36시간이 지났다.
이란 선박이든 다른 나라 선박이든 배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연한 이란의 항구와 해안을 오고가거나 그곳에서 이란 해역 밖으로 나오거나 또 이란 해역 밖에서 배가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이란 해상봉쇄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경계 짓는 호르무즈해협의 통행 금지가 봉쇄의 실제 모습이다. 즉 선박이 페르시아만에 연한 이란 항구에서 나와 해협 아래의 오만만 내 이란 항구로 들어가려고 할 때 이 배의 해협 통행을 차단시켜 회항시키거나 격리 수용해두는 것이다.
페르시아만 이란 항구에서 나오는 배가 이란 수역 밖으로 나와 인도양 쪽으로 가려고 할 경우, 반대로 인도양 및 오만만에서 이란의 항구나 해안으로 갈 경우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막거나 오만만 내 이란 항구 진입을 막는 것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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