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삶을 술회했다.
그는 “20~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0, 50, 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라고 밝혔다.
그는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이 대통령과의 오찬을 두고 정치권 일각의 비판 여론에 대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직후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에 참여했지만 탈락한 뒤 당적을 포기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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