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판매가·가맹점 공급가 동결…“본사 직접 부담”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 판매 가격과 가맹점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이날 “닭고기, 튀김유 등 모든 원부재료비 인상으로 심각한 원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치킨 판매 가격과 패밀리(가맹점)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고통을 본사가 부담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 상승과 곡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치킨업계는 종계가격, 사료 가격, 튀김유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에 포장재·물류비 비용 증가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이달 육계 산지가격(생계유통가격)은 1㎏당 평균 2700원 안팎으로 예상됐다. 전년(2265원) 대비 약 19.2% 올랐고, 평년(1883원)과 비교하면 43.4% 급등한 수치다.
BBQ 관계자는 “현재 모든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배달플랫폼 등의 비용 증가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소비자와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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