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미 성과 비판에 영화 명대사인 ‘너나 잘하세요’를 인용하며 맞받아쳤다.
장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 김 동아태소위 위원장과는 지난 14일에 만나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글과 함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 배우의 명대사로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 장면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정 대표가 장 대표의 이번 방미를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가서 그냥 (미 국무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힌 이런 외교를 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나 부통령, 그런 분들을 못 만났다 할지라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는데 왜 못 만났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의원 외교면 아태소위원장을 꼭 만나야 한다. 의회에서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키맨”이라며 “(제가) 평의원으로서 미국에 갔을 때도 필히 만나야 하는 아태소위원장을 만났는데,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영 김 의원은 한국계 공화당 소속 의원으로,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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