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전일(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공사비는 5조5610억원(부가가치세 제외)이다. 지난 10일과 전일 마감된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현대건설만 응찰해 유찰됐다.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에 있는 3934가구의 노후 아파트를 총 517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24조에 따라 2회 이상 유찰에 의한 수의계약 절차 전환”이라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해서 시공사의 지위를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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