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70만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4만원(5.2%) 오른 수치다.
반면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6만원으로, 지난달보다 83만원(0.4%) 소폭 하락했다.
자치구별 월세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평균 1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초구와 성동구가 각각 86만원, 용산구 84만원, 중랑구 82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월 대비 월세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곳은 동대문구(28.1%)였다. 중랑구(22.0%)와 금천구(16.8%), 강남구(16.1%), 양천구(13.6%)도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전세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2억673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구(2억5628만원), 강남구(2억5361만원), 광진구(2억4151만원), 동작구(2억3874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는 3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의 거래를 기준으로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해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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