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18 민주화운동 최후항쟁지이자 시민군의 심장부로 사용된 옛 전남도청이 2년 5개월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5월 18일 정식 개관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46주년 5·18 기념식에 맞춰 옛 전남도청을 개관하기로 했다.
당초 5월의 첫날인 1일과 기념식이 열리는 18일 등 2가지 안이 논의됐다. 최후항쟁지의 상징성·역사성을 고려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5월 18일로 개관일을 결정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범 운영 기간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원형 보존을 최우선 원칙으로 2023년 8월부터 복원 공사가 시작된 옛 전남도청은 2년 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 관계자는 “복원협의회를 거쳐 운영 주체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오월 영령이 산화한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고 최선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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