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하노이 현지서 브리핑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노사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화를 통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관련 하노이 현지에 차려진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성전자 집회가 파업으로 이어지는 경우 정부가 중재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냐는 질문에는 “제가 회의 때 보고된 내용을 살펴봤다”며 “대통령께서 따로 그것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특별히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노사가 극한으로 가는 단계가 아니어서 잘 해결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 3개 노조가 모인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창사 이래 최대 집회를 개최했다. 노조에 따르면 참여인원만 3만9000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12만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김 실장은 최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걱정스럽게 살펴보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현장하고 대화를 잘하고 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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