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이륙 전 스페인행 항공기 안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부부가 항공사로부터 영구 탑승 금지처분을 받았다.
데일리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는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에서 스페인 그란카나리아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제트2 항공편에 탑승한 뒤 이륙 전 좌석에서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
한 목격자는 “남성의 바지 아래에서 노골적인 움직임이 보였다”며 “아내와 함께 충격과 불쾌감을 느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승무원의 제지를 당한 해당 커플은 “비행기에 처음 탄 상황이라 긴장을 풀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항공사 측은 부부를 제트2 연계 숙소에서 퇴출하고 귀국 항공편 탑승도 취소했다. 이후 해당 커플에 대해 평생 탑승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트2 측은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rainb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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