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경호요원 10명 수탁교육
UAE 경호사령부 “깊은 감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대통령경호처는 경호 외교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요원 10명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4주간 서울 강서구에 있는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등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UAE측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경호처의 선진 경호 역량을 접목한 수요자 맞춤식 교육훈련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1~2주 차에는 경호이론 및 기본 기량, 3~4주 차에는 심화 경호 훈련 및 상황 조치 훈련이 진행됐다.
대통령경호처와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수탁교육을 진행하며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 UAE 현지에 교관으로 파견되는 등 양 기관은 깊은 신뢰와 우정을 이어왔다고 한다.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은 지난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카타르,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요르단, UAE,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해외 경호 기관을 대상으로 55차례의 수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UAE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으로, 이번 교육이 양국 간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K-경호’ 공유를 통한 경호 외교로 국가 간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획과 수준 높은 운영으로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해 준 대통령경호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그간 쌓아온 상호 협력과 경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경호기관 간의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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